공지사항
대상 | 온누리비전교회 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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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
날짜 | 2024-09-13 |
기타 |
아름답고 거룩한 사람들에게
(목회서신1)
언제 불러도 아름다운 이름이 있습니다.
예수!
지금도 부르고 싶은 이름이 있습니다.
나사렛 예수!
영원히 부르고 싶은 이름이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그 예수가 주시는 축복의 말로 인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 하노라(요한3서2절)“
영혼의 안식을 얻기 위해
세상에서 열심히 살고, 줄을 잘 잡고,
기회를 기다려 타면 될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성공하면 형통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법칙에 애고의 풍파는 쉬질 않고,
남보다 높아질수록 피바람은 거세게 불었습니다.
거기에 영혼의 안식이나 범사의 형통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만난 예수는
누구든 그를 믿는 자들을
타락(세상)의 법칙에서 창조(구원)의 법칙으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속죄양이 되신 예수를 믿는 순간
피범벅이 된
영혼의 자리에 평안으로
풍파 많은 세상의 길,
한 걸음 한 걸음 순례의 여정을
진리와 사랑으로 걷게 하십니다.
때때로
앞도 옆도 보이지 않는 길,
허우적거리며, 네 발로 겨우 겨우
살아온 것 같은데
잠시 멈추어
뒤 돌아 보니
야긴과 보아스처럼
힘겨운 걸음, 걸음이
아름답게 거룩하게 성전에 함께 세워져 가고 있었습니다.
이젠
더 이상 어디로 가야할까?
무엇을 하여야 할까?
고민하거나 묻지 않기로 합니다.
하늘 보좌를 버리고
우리 안에 오신
[내] 안에 계신 예수를
바라봅니다.
“네 영혼의 잘 됨”
그 분과 함께 있음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임을 다짐하고
또 다짐하게 됩니다.
[쉼 없이 갈급했던 20년의 세월을 멈추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 볼 수 있도록 안식년을 주셔서
성도님들과 당회원, 장로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범사가 잘 되고”
20가지 풍파 많은 중에도
교회가 소명을 따라 이루었던 일들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한 몸으로 거룩한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아름답고 거룩한 성도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No cross, no crown!
안타깝게도 영광스럽게도
우리가 이룬 소명에는 상처도 있었습니다.
이루어진 영광처럼 치유된 상처도 있지만,
치유 받아야 될 상처도 있습니다.
어쩌면 상처가 치유 될 때에,
비로소 완성 되는 주의 영광도 있기에,
십자가와 부활은, 고난과 영광은
실패와 성공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하나의 몸입니다.
성공도 잘해야 하지만, 실패도 잘 해야 합니다.
영광도 잘 누려야 하지만, 고난도 잘 받아야 합니다.
십자가를 지고 부활 영광의 길로 살아가기를 갈망합니다.
당하고, 격고, 누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의 은혜이었습니다.
[어려움을 함께 한 성도에게 감사드리며,
비록 영광의 상처 일지라도 아픔이 된 모든 것에
신임장로와 특별히 담임목사는 깊이 사과드립니다.]
“강건하기를”
믿음은 행함으로 드러나고,
행함은 믿음을 증명합니다.
영과 육은, 육과 영은 갈라놓을 수 없는
한 사람입니다.
영과 육의 균형을 맞추는 신앙 행위가 아니라,
영과 육이 혼연 일체가 되어 주를
위하는 신앙의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영육이 강건한 길로 걸어가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 까요?
“내가 간구 하노라”
성도가 간구 하노라!
24.9.13.
김동국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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